갈매 제자교회
구리 갈매 택지지구는 정밀하게 계획된 신도시로, 교회는 단순히 종교 활동의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는 말씀처럼, 교회는 누구나 부담 없이 다가가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야 하며, 예수님의 삶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교회 설계는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다목적 마당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1층에는 오픈 카페와 식당을 배치하여 지역 행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한 형태로 설계를 하여 도시 속에서 위압감을 최소화하고, 사람들과의 소통과 나눔을 중심으로 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였다. 이 교회는 종교적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The Guri Galmae Residential Area is a precisely planned new town, and the church is envisioned to be more than just a space for religious activities; it should serve as a place for communication and sharing with the local community. As the scripture says, "My house wi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Mark 11:17), the church must be an open space where anyone can come, meet others, and practice love, embodying the life of Jesus. The church is designed around a multi-purpose courtyard that can naturally be shared with the local community, with an open café and restaurant on the first floor to support local events. By eliminating decorative elements and using simple forms, the design minimizes any sense of intimidation in the city, making communication and sharing the focus of the space. This church will transcend its religious function, evolving into a space that grows and changes with the local community.